3. 주식 물렸을 때 손절하면 안되는 이유

시장이 안좋아지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왕왕 있다.

오늘은 주식을 공부하면서 접하게 된 주식 물렸을 때 손절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을 올려보려고 한다.

주식 물렸을 때 손절하면 안되는 이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이 조금 손실을 보고 있는 경우에 더 좋아보이는 다른 주식이 눈에 아른 거리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현재 손해를 보더라도 보유중인 종목을 매도하고 더 좋아보이는 주식을 매수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있다.

“지금 손실 본 금액을 다른 주식으로 만회해야겠다.”
“내가 믿은 주식이 나를 배신했다.” 등의 생각을 가지고 손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식을 매도하는데 감정적인 요인이 들어가면 안된다. 손실을 보고 있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감정적으로 매우 지치고 피곤한 일은 맞지만 그러한 이유로 손절을 할 생각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손절이 존버보다 안좋다.

손절할 바에는 존버를 하는 것이 낫다.

존버를 하면 수익이 나니까 존버해라, 손절을 하면 손해를 보니까 손절하지마라. 이런 이야기가 아니다.

중요한건 마음가짐이다.

중요한 것은 주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결국에는 나 스스로가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되는지, 주식으로 손해만 보는 사람이 되는지 판가름 낼 수 있는 되게 중요한 요소이다.

어떤 과정으로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가?

손절을 해라, 마라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우리가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이 따로 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주식에서 수익을 내는지를 알아야한다.

어떤 주식을 샀을 때, 그 주식이 떨어지지 않고 주구장창 오르기만하여 수익을 낼 수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마이너스를 거쳐간다.’

사실 우리는 종목을 구매하자마자 마이너스이다. 수수료와 세금을 내기 때문이다.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올라가는 것 같다가도 떨어지고, 회복하는것 같다가도 떨어지는 경험을 반복하며 느껴야한다.

그러므로, 주가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언제 어떻게 사고파느냐에 따라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주식을 하면 안되는 이유

위에서 말한 주식을 사고팔고를 여태까지 잘해왔다고 치자.

잘 해왔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안좋은 이슈가 터지며 주식이 고꾸라지는 상황이 올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짜증이 난다고 다른 주식을 사버리는 상황은, 지금까지 바둑을 잘 두고 있다가 중간쯤 되어서 질 것 같으니 바둑판을 뒤엎는거와 똑같다.

끝까지 간다면 이길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런 경우가 주식판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일어난다.

치명적인 것은 경험치를 잃는다는 것

주식을 하면서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1. 수익
  2. 경험치

여기서 경험치라는 것을 설명해보겠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매하는 것 하나하나가 다음 주식시장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자양분이 되어야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감정적으로 힘들고 짜증나고 옆의 주식이 더 좋아보인다는 이유로 잘하던 주식의 판을 뒤엎는 것은 경기를 끝까지 뛰지않고 중간에 포기해버리는 운동선수와 같다.

포기하는 운동선수에게 경험으로 배울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겠냐는 말이다.

그럼에도 손절을 해야할 때는 있다.

상장폐지가 걱정이 된다던가, 시그널이 아닌 노이즈가 많이 낀 상태여서 이 주식 자체가 정상적인 주식이 아닌거라고 판단이 서는 경우에는 손절을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애초에 그 주식을 샀으면 안됐다.

되게 좋은 주식인데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희박하다.

애초에 모르고 샀는데 주식이 물린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주식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주식 물렸을 때 손절을 한 뒤에 그 다음 주식으로 수익을 낸다 라는 것은 되게 좋지 못하고 볼 수 있다.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매매

테마주를 고점에서 사서 -50% 가까이 손실을 본 사람이 손절을 한 후에 들어가는 주식은 90%의 확률로 또 고점에 있는 테마주일 것이다.

그 후론 볼 필요도 없이 50%가 또 손실을 보게 될것이고 그것을 계속 반복할텐데 역시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매매이다.

그럴바에는 그냥 존버하라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존버해서 그 주식이 다시 고점에 올라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주식은 적어도 지금 저점일테니 말이다.

그냥 생각없이 존버하는 것도 금물

그냥 종목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나는 주식을 못하는 사람이니까 존버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정상적인 매매를 하는 거라고 볼 수 없다.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가 여지껏 잘못된 길을 걸어왔든, 시장이 현재 좋지가 않아 내 주식상황이 좋지가 않든 우리는 주식게임이 끝난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축구로 치면 전반전에 3:0으로 지고 있는것이다. 우리는 후반전에 4골을 넣을 전략을 짜야만 하지 경기를 포기하면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역전하는 경험을 꼭 해야한다. 이러한 경험이 우리에게 큰 경험치가 될 것이고, 다음번에 우리에게 올 온갖 역경과 시련이 오더라도 무난하게 그 시련을 극복해서 수익으로 최종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능력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결론

주식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기로에 서있는것과 같다. 많은 방법 중에 손절할래 라는 포기선언은 주식의 판을 엎어버리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머니버디님의 물렸을 때 손절하면 안되는 이유를 토대로 나 스스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머니버디님 유튜브 : https://youtu.be/uTP6pWq3r8A?si=204yi_HbDrhbWg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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